사람들 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취미도 다르기 마련이지요 함께 지내는 가족들도 그래요 저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걷는 것과 산에 가시는걸 참 좋아하시죠 다른 성향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까운 산에 등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분좋게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초입부에서는 도란 도란 이야기도 하고 웃는 얼굴을 마주하며 즐겁게 시작을 했지요 하지만 조금씩 나아갈수록 뒤쳐지는 게 가볍게 올라가시는 부모님과 달리 왜 그리도 힘이 들던지요 주변 둘러 볼 여유는커녕 따라가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빠른 발검음이 야속하게 느껴졌는데 부모님은 늦게 오는 제가 답답했을거예요 꾸준히 운동을 해온 사람과 부족함이 많은 저 같은 사람과는 함께 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나나것은 절대 아님 몸도 마음도 힘들었것이 가장 큰 이유랍니다 운동량이 다른 줄이서 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걸 제대로 느꼈거든요 아무래도 건강도 챙기고 체력을 올리는 것이 좋을 듯해요 하지만 제 상태에 맞추어하는 게 몸은 물론이고 정신건강에도 좋겠어요 내일부터는 산이 아닌 산택길을 이용하여 움직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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