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확고한 입맛을 가진 사람으로서
식탁위에 김 하나만 있어도 밥 한 끼는 뚝딱할 수가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어 만들어진 도시락김은 무얼 먹어도 맛이 있죠
이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이는 저만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라는 말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사다 두었던 김이 거의 소진이 다 되어 갈 때쯤 혹시나 괜찮은
것이 없나 살펴보다가 괜찮은걸 찾아내었지요 저도 처음 접한 거라
도전정신을 가지고 가지고 왔는데 100개라는 넉넉한 양 때문에
솔직히 머뭇거리기는 했어요 저의 선택이 잘못되었던 거라면

이걸 다 먹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살짝 걱정을 하기도 했지요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김은
얇은 두께에 적당한 짤짤 함과 고소함이 있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바삭함이 절대 부족하면 안 된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 세 박자가
어느 정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잘 골라와서 가슴을 쓸어내리네요
양이 넉넉해서 걱정하지 않고 많이 먹어도 되는 사실에 가장 기뻐요
일단은 가족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어 뿌듯함까지 느낍니다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좋은 김 많이 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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